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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열리는 연꽃축제는 매년 6월 말부터 시작되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데요. 하지만 축제만 보고 돌아가기엔 아쉬우시죠? 무안 주변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가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안 연꽃축제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근처 명소 6곳을 상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무안 연꽃축제 기본 정보부터 알아보기

     

     

     

    2025년 무안 연꽃축제는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개최됩니다. 동양 최대 규모인 10만 평의 백련 서식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고 있어요.

     

    회산백련지는 약 33만㎡ 규모의 천연 습지로 백련뿐만 아니라 홍련, 수련 등 30여 종의 연꽃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연꽃 예술한마당, 화양연화 콘서트, 황토골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인데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갯벌 체험하기

     

    무안 연꽃축제장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갯벌 체험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조개잡이, 갯벌 썰매타기, 갯벌 축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조개잡이 체험은 바지락, 맛조개 등을 직접 캐볼 수 있어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갯벌랜드 내에는 황토찜질방, 황토동굴도 있어서 갯벌 체험 후 피로를 풀기에도 좋아요 🦀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체험료는 성인 기준 8,000원 정도입니다. 갯벌 체험 시에는 반드시 여벌 옷과 수건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목포 근대역사관에서 역사 탐방하기

     

    무안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목포시에는 목포 근대역사관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목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곳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을 활용해 만들어졌어요.

     

    1층에는 목포의 근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이, 2층에는 일제강점기 생활상을 재현한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당시 목포항의 모습을 축소 모형으로 재현한 전시물이 인상적이에요.

     

    관람료는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근처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자연사박물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시면 좋아요 📚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문화유산 체험

     

    무안에서 동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는 백제시대 일본에 한자와 논어를 전해준 왕인박사의 생가터입니다. 이곳에는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과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어요.

     

    유적지 내에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으며, 매년 4월에는 왕인문화축제도 열립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한자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아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변에는 아름다운 대나무숲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근처 영암 도기박물관도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함평 나비대축제장에서 자연생태 관찰

     

    무안에서 북쪽으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함평 나비대축제장은 연중 나비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매년 5월에는 나비대축제가 열리지만,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상설 전시관에서 다양한 나비와 곤충을 만날 수 있어요.

     

    생태관 내부에는 열대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온실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또한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주변에는 함평자연생태공원도 있어 자연학습을 원하는 가족들에게 추천드려요 🦋

     

     

    신안 증도 태평염전에서 소금 체험

     

    무안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신안 증도 태평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요.

     

    염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소금 긁기, 소금 포장하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만든 소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한 염전 주변에는 갯벌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요.

     

    체험료는 성인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증도는 섬이므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압해도를 거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해요 🧂

     

     

    영광 불갑사에서 힐링 시간 보내기

     

    무안에서 북동쪽으로 약 45분 거리에 있는 영광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불갑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 사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특히 대웅전 뒤편의 천년 고목들이 장관을 이루며, 절 주변으로는 다양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도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에는 영광 원자력발전소 홍보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무안 연꽃축제 연계 여행 코스 추천

     

    무안 연꽃축제와 함께 즐기는 1박 2일 여행코스를 추천드릴게요. 첫째 날에는 오전에 연꽃축제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갯벌 체험을 즐겨보세요.

     

    저녁에는 목포로 이동해서 목포 근대역사관과 목포항 야경을 감상하시면 좋아요. 목포에서 하룻밤 숙박 후, 둘째 날에는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나 함평 나비대축제장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방문하시면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가족 단위로 방문하신다면 체험 위주의 코스를, 연인이나 부부라면 힐링과 문화 탐방 위주의 코스를 추천드려요. 무안 연꽃축제는 단순히 꽃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라남도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이번 여름,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전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발견해보시길 바라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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